고용부, 올해 1118곳 선정
서울·인천·경기 60% 넘어
[시민일보=표영준 기자]17일 고용노동부가 한국발전기술 등 227개 기업을 ‘2016년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이로써 총 1118개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선정됐다.
고용부가 지난 4월과 이달에 걸쳐 올해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총 1118곳의 월 평균 초임은 225만2000원으로, 연봉으로는 2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기업이 370곳(33.1%), 인천·경기가 368곳(32.9%)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곳(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곳(17.2%)이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곳(37.3%)이며, 51∼100인 268곳(24.0%), 200인 이상 110곳(9.8%)이다.
이들 기업 중 1080개 기업이 올해 들어 1만9711명을 채용했다. 이 중 34세 이하 청년 채용이 1만2763명(64.8%)에 달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청 등 부처 협의를 통해 이들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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