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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청량정보고등학교 자원봉사단이 22일까지 지역내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에어캡·문풍지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7~8명의 학생자원봉사자와 선생님으로 구성된 청량정보고등학교 자원봉사단은 경로당 창문 틈새에 문풍지를 붙이고 창유리에는 단열 에어캡을 부착했다.
단열 에어캡은 창문에 부착하면 열손실을 막아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난방비가 절감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노인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와서 자기들 집처럼 정성스럽게 뽁뽁이를 붙이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도 한파는 피해갈 수 없겠지만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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