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4~25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펼친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22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구청 24~ 25일 구청 회, 협의회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270명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시행한다.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더하기 행사’는 주민 스스로 김장1포기를 더 담아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1:1 직접 전달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다.



먼저 24일에는 ▲절인배추 준비 ▲ 풀쑤기 ▲ 채소 다듬기 등 사전준비를 거쳐 25일 ▲양념버무리기 ▲ 속 넣기 등 본격적으로 3000kg(약 1200포기) 정도의 김장을 담근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25(금) 당일 오후 3시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500가구(가구 당 6kg)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시행방식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김장기부자와 수요자가 신청을 하면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연계하는 ‘1:1 직접 나눔의 방식과, 전체 서울시민이 서울시 홈페이지에 신청해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연계하는 ’기부 참여의 방식‘ 등 2가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25개 자치구마다 1개 이상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데, 종로구는 17개 모든 동주민센터가 참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사랑을 담아 담근 김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