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학대 예방… 노인 목소리에도 귀 쫑긋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23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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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39곳 11월까지 위생·안전점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39곳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점검은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 19명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과 안전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노인들의 시설이용시 ▲불편사항 ▲희망사항 ▲노인학대 여부 등의 설문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강조와 노인들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안내도 병행해 실시한다.

구는 앞으로 질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2회 이상 노인복지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홀몸노인이 증가하고 노인돌봄으로 인한 가족 갈등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노인들의 고민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상반기 노인복지시설 점검에서는 노인학대 징후가 발견된 곳은 없었으며 노인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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