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주변 안전순찰 실시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9 1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최근 용화고등학교 정문에서 하굣길 사랑의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학교주변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주변 합동순찰로 마무리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학교안전분과, 아산경찰서, 용화고등학교 등 기관·단체와 용화고등학교 학생회 20명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스폰지 빅핸드를 이용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재밌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는 하교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학교폭력 OUT 친구사랑 OKAY'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기존의 딱딱한 캠페인에서 벗어나 재밌는 축제 형식의 행사다.

또한 행사 뒤에는 학교주변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안전순찰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단순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양하고 정기적이고 신선한 소재로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영범 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건전한 생활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재밌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