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0명 12~16일 모집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9 1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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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류 작성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신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7년 상반기 마포구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 120명을 이달 12~16일 모집한다.

마포구 공공근로 사업은 지역내 실업자 및 저소득층 일용근로자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에도 상·하반기 총 260여 명의 공공근로자가 참여해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를 했다.

2017년 상반기 마포구 공공근로 사업에는 4개 분야 총 120명을 모집한다.

4개 분야는 ▲정보화사업 9명(행정자료 전산화, 구청 행정 업무보조) ▲사회복지 향상 사업 19명 (사회복지 도우미, 작은도서관 등 업무지원) ▲서비스 지원사업 8명(민원도우미, 공공시설 관리 운영) ▲환경 정비 사업 84명(불법광고물 정비, 거리환경정비 및 재활용쓰레기 수거 등)으로 2017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사업시작일인 2017년 2월1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자,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거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본인 및 배우자 등 참여가 제외되는 대상이 있는 만큼 사전에 대상 가능한지 문의 후 신청하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연속적인 참여는 10개월(2회)까지만 허용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16일이며 정보제공동의서, 본인 및 배우자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 등을 작성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재산상황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확정, 2017년 1월26일 최종 발표한다.

근무 조건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1일 3만9000원과 별도 부대경비 5000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연령과 근로능력에 따라 근무시간과 임금은 조정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 마포구 공공근로사업과 관련 기타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은 주위의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생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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