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발굴위해 뛴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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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활영 행사', '꿈드림존 빛솔' 리모델링 사업 실시
▲ 강남구 영정사진 만들어 드리기 사진 촬영(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복지재단이 지역내 저소득 노인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되기 쉬운 틈새 사각지대를 지원에 나섰다.

강남구에 따르면 우선 9일 강남구 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광학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하는 것으로, 영정사진 준비를 원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찍어 액자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블루리본, 장수사진을 촬영 했다.

‘블루리본, 장수사진’은 일반적으로 영정사진에 두르는 슬픈 이미지의 블랙리본 대신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리본으로 대체해 장수기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촬영 대상자는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 노인 70여명으로, 사진촬영은 전문작가의 재능기부, 한복협찬, 재단의 이미용 봉사단 섭외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꿈드림존 빛솔’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 강남구 꿈드림존 조성(사진제공=강남구청)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에 있는 ‘꿈드림존 빛솔’은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게 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과 전문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강남복지재단은 ‘꿈드림존 빛솔’의 시설이 매우 노후되고 환경이 열악한 것을 파악, 리모델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 지원금을 받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꿈드림존 빛솔’은 ▲검정고시 대비반 및 상급학교 진학반 멘토링을 하는 학습공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쉬고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놀이공간 ▲바리스타 실습과 모의창업을 통해 진로체험 하는 진로체험공간으로 세분화하여 완전 새롭게 조성했다.

곽수일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업 및 단체들의 나눔 활동에 동참을 이끌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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