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구와 동성제약,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체결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열린 전달식에서 동성제약은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1500팩을 기증했으며 복지관과 구는 기증받은 위생용품을 지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품은 동성제약에서 새로 출시할 예정인 위생용품으로 전국 최초로 구 청소년들에게 후원하게 됐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구에 본사를 둔 기업체로서 지역주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도 건강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현상에 대해 비용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에서 소외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과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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