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원50플러스센터 개관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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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제2의 인생설계 돕는다
경력 개발등
35개 프로 운영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오후 3시 노원로30길 73에 중장년층 세대의 인생 제2막을 지원하는 '노원50플러스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50플러스센터는 지역내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50~64세 12만5588명(전체 인구의 22%)의 은퇴 후 삶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192.48㎡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해 ▲경력 개발 ▲커뮤니티 지원 ▲자기계발 및 취미여가 ▲특화사업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6대 영역·35개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관심사항인 재무·건강·관계 등의 특강교실과 취업을 희망하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등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요리·미술·공예 등의 맞춤형 취미·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중장년층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장년층 세대가 사회 참여와 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 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 기능을 할 것”이라면서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을 새롭게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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