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17년 2월14일까지 성금·품 접수… 저소득층 지원 예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2 1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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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017년 2월14일까지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와 알짜기부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청·지역케이블TV·주민 및 기업체·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법정기부금 모집단체인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사업의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역케이블TV에서도 캠페인 홍보, 모금 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의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한다.

구청 복지지원과와 각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성금·성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 일시지원, 주민복지서비스 등 구 드림하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추진한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는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 홀몸노인·장애인 가정·한부모 가정·결식 아동 등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특히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직·질병 등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에 따라 오는 15일 구청 광장에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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