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불평등ㆍ차별 OUT '아동의 권리 보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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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아··· 아동정책 성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에는 총 6개의 자치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례 제정을 실시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수준 높은 아동권리 증진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초등~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운영,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을 최우선으로 32개 세부 실행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 정책조정위원회 ▲아동·청소년 권리 옴부즈퍼슨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축제 및 토론회 등의 특색있는 정책도 눈에 띈다.

구는 오는 2017년 3월 중에 38개 광역·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개최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인증을 출발점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다양한 기회 제공 등 아동·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더 많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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