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배3동 주민센터에서 전라북도 서울장학숙과 함께 이달 3~20일 3주간 ‘꿈-키움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낮 12시 지역내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내 소외계층·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에게 학습지도, 체험활동, 고민상담 등의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배1동 주민센터는 오는 21일 초등학생 1~3학년 아동과 아빠 10커플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보라매안전체험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의 재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체험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문의는 방배1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초1동 주민센터는 지역내 초등학생 예비 4~6학년 18명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어린이 독서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오전 10~11시 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이달 4~25일 매주 월·수요일 ‘어린이 사자소학·꾸러기 예절교실’을 운영한다.
오전반(10~11시30분), 오후반(1시~2시30분)으로 나뉘어 주민센터 2층 문화교실(2)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20명 대상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어린이는 잠원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방배4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초등학생 1~3학년 20명 대상으로 ‘어린이 한문교실’을 운영한다. 또 양재1동 주민센터는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인성을 품은 한학교실’을 운영한다. 장소는 각동 주민센터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자칫 별다른 계획없이 해이해질 수 있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