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4일 사업계획 접수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희망자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양질의 창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자금이 없는 청년에게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등의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이다.
이에따라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 5억원을 편성, 창업의 특성과 도전정신 등을 평가해 개인이나 모둠(팀)당 최소 수 백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창업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가 해당된다.
이에따라 오는 2월1~24일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심사를 통해 3월 중 시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시는 또 성실한 창업자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한 2차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립정신이 강한 청년사업가를 배출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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