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청춘극장을 ▲구청 ▲공릉2동 주민센터 ▲시립 북서울미술관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구청에 마련된 청춘극장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 구청 2층 소강당에서 운영되며, 5일 <미워도 다시한번 2>을 상영할 예정이다.
공릉2동 주민센터 극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오는 9일 <마파도>를 상영할 예정이다.
시립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SeMA 극장도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 운영되며, 6일 <피끓는 청춘>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 극장은 약 300석 규모로 영화와 함께 미술품들도 관람할 수 있으며, 미술관 맞은편에는 노원실버카페가 있어 영화관람 후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구청 소강당에서는 ‘독립영화 무료 감상회’가 열린다.
김성환 구청장은 “실버 문화생활은 노인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노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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