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만든다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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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여성국 7개 추진전략 수립
132억 투입 노인일자리 창출도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 창원시 복지여성국은 올해 '시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복지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7개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진전략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 ▲민주성지 선양사업 ▲보훈 복지도시 창원 ▲자원봉사 활성화 도시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조성 ▲내일이 설레는 인생 2막 ▲장애인 자립기반 강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 복지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36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신속·연속성 유지를 위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수시 발송으로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제고시키고, 시민들의 복합적인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성지 선양사업으로 '4.19혁명국가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해 이달부터 매월 5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부마민주항쟁 창원시 기념일 제정 조례'를 추진해 올해부터 시 주관으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안심택배 시스템을 구축,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및 범죄발생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로 여성이나 생활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효과 및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신혼부부 엄마 아빠되기 희망 스타트 사업’을 통해 혼인신고시 아기 출생에 따른 사전 정보 제공 및 기념품 증정으로 출산에 대한 욕구를 자극해 출산율 증가에 기여할 방침이며,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조성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품앗이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132억3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63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및 실버카페 운영으로 노인의 소득 향상과 노인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1곳 연중운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신체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직업재활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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