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4000만원 투입 저소득층 특별구호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20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생활빈곤계층과 질병·사고 등으로 일시적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특별구호 예산으로 군비 4000만원을 배정해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층 특별구호는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자녀들의 부양중단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가구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맞춤형급여 및 긴급복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대상가구는 가구당 생계비 10만원과 쌀 40kg를 지원하게 된다.

특별구호를 원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가구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주소지 주민생활지원팀 또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신속한 긴급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6년 186명에게 생계비 1860만원과 쌀 7440kg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