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 환경 조성 및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산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의 문화행사 등을 지원한다.
24일 재단 측에 지원대상은 오는 2~12월 중 부산 소재 외국인커뮤니티, 외국공관,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문화(체육)행사로 행사내용, 효과성 등을 고려해 연간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주최 국가의 국경절 또는 민속·명절 행사와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적 파급력이 큰 행사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모집된 단체에 한해 시기·장소 등을 고려해 시민참여형 행사로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커뮤니티, 시민단체 등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해 커뮤니티 등록신청서 및 행사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로이 알록 쿠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에 위치한 외국인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부산시민·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캄보디아 '촐츠남 축제' 등 41개 문화행사에 12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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