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 장애인 자립 돕는다

류만옥 기자 / ym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01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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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운영 '바리스타 보나카페' 6호점 오픈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청년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리스타 '보나카페 6호점'을 광명도서관 5층에서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보니카페는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2012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 1호점을 시작으로 여성회관 2호점, 광명시민체육관 3호점, 광명시장애인복지관 4호점, 광명동굴 5호점, 광명도서관 6호점 등을 운영 중인 21명의 장애인 청소년의 삶의 터전이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파는 카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보나카페 6호점은 광명도서관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한편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00년부터 장애청년 직업훈련을 시켜 제과제빵사 자격증 3명을 비롯해 30명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54명의 장애 청년이 도예,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은 복지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모든 광명시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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