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공익형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보충,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장형으로 구성된다.
공익형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형은 공동 작업형, 제조 판매형, 전문 서비스형 등 3개분야 5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여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다.
특히 올해는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활동 사업이 새롭게 추가돼 실시된다.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는 하루 평균 5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지역내 4개 지하철역에서 목적지 안내, 환승역 이용 편의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동인원은 온수역 32명, 천왕역 16명, 구로디지털단지역 16명, 남구로역 16명 등 총 80명이다. 오전 7시 오후 7시 2인 1조(온수역은 4인 1조)로 3시간씩 4교대로 근무한다.
한편 구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공익형 프로그램 1601명과 시장형 프로그램 688명 등 총 2289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이상이며, 임금은 22만원 이내로 지급된다.
참여여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 ▲구청 노인청소년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노인복지관▲길가온혜명 ▲구로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