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로 일대 오는 8월 들어서
취약계층아동 대상 통합 지원
취약계층아동 대상 통합 지원
![]() |
||
▲ 서울 노원아동종합복지관 조감도..(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시 최초 아동복지 전담기관인 '아동복지관'을 건립한다.
구에 따르면 아동복지관은 노원로 331 일대에 연면적 912㎡ 지상 4층 규모며, 구는 13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아동복지관내 주요시설로는 ▲드림스타트 ▲아동학대예방센터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수행기관과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아동이용시설이 조성된다.
향후 구는 복지관을 통해 요보호아동과 빈곤아동, 취약계층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에게 건강·돌봄·교육·복지 등의 아동기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을 연계·조정·통합해 효과적으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내 아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과 북카페를 조성하고, 청소년 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교육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의 경계선급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방과후 보호, 급식지원 등의 사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동복지관 건립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어린이가 ‘나중’ 말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