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민 대상 관광호텔 연계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 20일 개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7 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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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일(월) 관광호텔과 연계한 '일자리 구하는 날' 면접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마포구청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나인브릭호텔(마포구 홍익로 5길 32)이 면접을 주관한다. 직원모집 분야로는 ▲온라인마케팅(1명) ▲룸메이드(9명) ▲매니저(10명) 등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마포구민은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에 따르면 호텔측은 채용이 끝난 이후에 호텔 일자리에 결원이 생기거나 필요한 인력이 생길 경우 마포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구와 나인브릭호텔은 오는 23일 오후 4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협업을 위한 조인식을 가지기로 한다. 이날 호텔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도 기탁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앞으로 미취업자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관광호텔 등 관광산업과 연계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천공항까지의 편리한 교통망과 천혜자원인 한강, 홍대, 경의선숲길공원, 상암DMC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관광도시’로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2015년에 마포구를 방문한 해외관광객의 수요와 실태조사 등을 분석한 마포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마포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013년 284만명, 2014년 344만명, 2015년 651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마포관광객 1000만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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