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보건소, 3~9월 스마트폰 당뇨 관리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20 16:36: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3~9월 5개월간 ‘스마트폰 당뇨 관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참가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30~60대 주민으로 당뇨 전 단계 또는 당뇨 진단을 받은지 5년 이내의 당뇨건강 위험군이다.

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희망자 100명을 모집한 후 혈액과 체성분 검사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혈당 측정기와 측정 시약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아울러 당뇨관리 대상자가 스마트폰 ‘당뇨 코치’ 앱을 설치해 매일 ▲식사 ▲운동량 ▲체중 ▲당뇨 관리를 위한 복약 여부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면 보건소 전문인력이 앱을 통해 전송된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당뇨환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당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1기 프로그램을 성료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2기 프로그램도 오는 4월 중 지역내 30~59세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10월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만관리 스마트코칭 헬스케어도 상·하반기에 4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