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직장인 이용자 위해 은평푸드마켓 운영시간 연장 한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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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주 화요일, 넷째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1일부터 직업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은평푸드마켓 이용시간을 연장한다.

은평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후원받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갖춘 나눔 공간으로, 매장에 진열된 품목 중 매월 1~4개 품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평일 오전 9시~오후6시 운영되는 은평푸드마켓이 직장을 다니는 주민의 경우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파악,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넷째 주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운영시간을 변경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푸드마켓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부물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저소득 주민은 증가하는 반면 나눔문화는 위축되어 기부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은평구민, 기업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에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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