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강아카데미 운영ㆍ약 바로알기 교육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02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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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건강도시 종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강북삼성병원(새문안로 29)과 함께 오는 20일~4월24일 매주 월요일 ‘종로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당뇨병 ▲손발저림 ▲요로결석과 과민성 방광 ▲녹내장 등의 질병에 대한 내용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종양지표검사(혈액검사)’도 강북삼성병원 예방검진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종로건강 아카데미 수강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 구민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약 바로 알기 교육’도 오는 9월까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생애주기별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 ▲의약품 부작용 발생시 대처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 기관은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등으로 오는 14일까지 종로구청 의약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주민들이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한다. 방문장소는 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 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구는 이 과정에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서포터즈’를 모집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제공할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에서 마련한 건강 교육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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