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임신성 당뇨 무료 검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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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임신성 당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로 임신 중 처음 발생하는 일시적 당뇨병으로, 출산 후 대부분 사라지지만 향후 당뇨병 발병 확률이 증가하는 질병이다.

특히 당뇨가 있는 임산부는 고혈압과 자간전증(부종·단백뇨·두통·복통 등 산과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병) 등 합병증 위험이 높고, 태아가 거대아가 될 수 있어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진다.

검사대상은 임신 24~28주인 지역내 임신부로, 검사는 사전예약후 가능하다. 당뇨검사 안내·예약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맘's 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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