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가 3000곳에 벼 병해충 약제 보급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17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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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4월까지 지역내 3000여농가에 벼 병해충 약제를 무상 보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벼 병해충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대상 농가는 읍·면에 신청을 접수한 3404곳으로, 약제는 총 3만4540kg이 지원된다.

시는 지원약제는 7종의 살균·살충혼합제로 벼이앙 당일 1000㎡(육묘상자 25~30개)당 1kg 분량 1포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고 ▲방제 면적 ▲농가별 맞춤형 약제 선정 ▲공급 방법 등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지역내 벼 재배농가의 재배면적은 3750ha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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