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20%로 확충 추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근 꽃빛나라·백련산힐2차·으뜸·사랑샘·사랑가득 의 구립 어린이집 5곳을 동시 개원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2017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구립 어린이집 확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진관동 꽃빛나라 ▲응암2동 백련산힐2차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구립 어린이집으로 ▲대조동의 으뜸 ▲갈현1동의 사랑샘 ▲불광1동의 사랑가득 어린이집은 가정어린이집을 매입 혹은 무상임대를 통해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했다.
이번 구립 어린이집 개원으로 현재 은평지역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은 12%가 됐다.
구는 오는 2018년까지 20%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의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좋은 환경의 어린이집을 늘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더욱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심의에서 13곳을 승인받아 9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으며, 현재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수색 7·13구역에 구립 어린이집 설치를 확정짓는 한편 신사2동·응암3동에도 구립 어린이집 신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등 서울시가 제시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 20곳의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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