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둥이 가정 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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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산후조리원 9곳 오늘 업무협약
내달 1일부터 세자녀 5%·네자녀 가정 1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5일 민간 산후조리원 9곳과 ‘다자녀 가정 혜택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민간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다둥이 가족에게 이용료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후조리원은 기통맘(방이동)과 뉴터퀸(송파동), 라렌느(삼전동), 메종드 마망(오금동), 아이숲(방이동), 베르사유(석촌동), 라벨베베(송파동), 라벨락(송파동), 라벨메르(석촌동)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지역내 세 자녀 가구는 5%, 네 자녀 이상 가구는 10%의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박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송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체사업으로 둘째 자녀 이후에는 출산축하금, 셋째 자녀 이후에는 유아용 카시트 우선 대여와 만 10세까지 보장해주는 송파 다둥이 안심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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