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만원씩 3년 저축땐 1000만원 지원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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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일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10~21일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참가자 25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취약계층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용인시에서는 90명의 근로청년이 일하는 청년통장에 가입했다.

해당 자금지원은 본인 및 자녀교육비, 주거, 창업, 대출상환,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한한다.

신청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으로, 1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165만2000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D 업종이나 제조·생산직 근로자,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자영업자와 사업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대상자는 시·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일 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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