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식중독 예방교육, 장애학생 문화·예술 공연, 통합교육 이해 특강으로 이뤄졌다.
김종배 연세대학교 교수는 특강에서 “장애는 개인이 몸에 가진 것이 아니라 특정한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이라며 “학교에서 겪는 장애의 어려움은 얼마나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통합된 보령정심학교와 천북중학교의 보령 한마음 학생 오케스트라의 ‘아리랑’과 ‘폴카’, ‘고향의 봄’ 연주 공연이 펼쳐져 음악이라는 매체로 장애의 벽의 넘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감성과 꿈의 공연으로 감동의 메아리를 전해 줬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동등하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장이 힘써 줄 것”이라며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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