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년 단위 귀농·귀총지원 종합계획 수립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19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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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귀농창업 6500가구 육성”

[홍성=장인진 기자] 충청남도가 오는 2021년까지 귀농·귀촌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단위 '충남도 귀농·귀촌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귀농·귀촌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조성’을 비전으로 ▲5년간 청년 등의 귀농창업 6500가구 육성 ▲귀농 5년차 평균 가구소득 농가평균 소득 90% 도달 ▲지역주민 간 상생협력으로 농촌활력 증대가 목표다.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은 신규 8건, 보완발전 2건, 기존 24건, 시·군자체 9건 등 총 43건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추진 사업은 ▲청년층 등의 농업창업 중점지원 10개 사업 ▲귀농·귀촌에 관한 올바른 인식 저변확대 11개 사업 ▲교육·주거 등의 정착 강화 2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총 16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귀농귀촌 지원 사업 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 및 성과의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농업·농촌 활력을 증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청년층의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도시청년 농업·농촌 캠프,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조성 운영, 청년 창농 안정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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