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안전 관리에 박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25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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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사례관리자와 주무부서
정신질환·알콜중독 가구 동행 방문
위험 발생 예방 강화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안전대책’을 세우고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등 가구 방문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의 안전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란 전화·가구 방문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이용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25일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안전대책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가구방문시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폭력성 위험·반려동물 위험가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이 같은 가구방문시 주무부서에서 2인1조 2개반의 동행지원을 받는 종합안전대책으로 위험 발생을 예방 강화하는 데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가구방문 세부일정을 월 주간단위로 보고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고, 가구방문시 명찰 패용, 관할 파출소 연락망 구축·상담가구 주택구조와 주변환경을 사전 파악하고 대문을 열어두며, 대문 입구 쪽으로 앉아 상담하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요령이 포함돼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시 보고체계 매뉴얼을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이다.

특히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의 가구방문시 돌출된 위험사례를 반기별로 주민복지실장 주관 아래 개최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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