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일 대선일에도 어린이집 긴급 보육 운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1 15: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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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근로자의 날 이어 당번교사 배치키로
맞벌이 부모 걱정 뚝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9일 맞벌이 부모들의 보육 편의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 보육을 운영한다.

도는 '근로자의 날'인 1일 지역내 보육 수요가 있는 어린이집에서 긴급 보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도가 어린이집별로 보호자를 통해 사전보육수요를 조사해 전남지역 어린이집 가운데 근로자의 날인 1일(780곳)과 대선일인 오는 9일(421곳) 보육수요가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서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어린이집에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이행토록 조치한 상태다.
임시공휴일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월정기 보육료와 별도로 임시공휴일 보육에 대한 보육료(정부지원 1일 보육료의 150%)를 지원받아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전남지역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1242개 어린이집에서 4만9511명(영아 2만4504명·유아 2만5007명)의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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