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 상설 진학 상담실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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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면접법 등 1:1 맞춤 컨설팅
16일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상설 진학상담실을 마련해 대학 입학전형 ‘1대 1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컨설팅은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구 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의 전문 컨설턴트 20명이 상담을 진행하며, 컨설턴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 대표 강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입진로진학지도 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 및 대학 입학사정관 ▲진로상담 관련 교수 ▲교육 전문 컨설팅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을 보면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한 소개 ▲대학 수시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인적성 면접 요령 ▲자기주도학습법 ▲최신 대입전망 및 수시 대비 전략을 위한 학교별 특성 ▲대입전형 자료 제공 등이다.

진학상담실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평일과 토요일로 나눠 운영되며, 매일 4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개인당 40분씩 무료로 진행된다. 단 방문상담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동반해야 한다.

먼저 평일의 경우에는 대학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 습득과 효율적인 입시전략이 필요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2~5시 진행되며, 예약은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상담실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 및 온라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이어 토요일에는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낮 12시10분 운영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및 자기소개서, 모의고사 성적 누적 출력물 등을 지참하고 진학상담실을 방문하면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전에는 현장 진학상담실을 설치해 사전 예약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진학상담실이 상설 운영을 통해 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학입시제도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진학률 증가는 물론 구가 명문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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