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명품 무궁화길 조성한다

진태웅 / jt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06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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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호리 서부초등학교~상황리 마을입구 2.5km 및 용호보건 진료소~홍성 결성농공단지 3km 두개 구간에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품 무궁화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두개 구간에 무궁화 750여주를 심어 나라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간 계속해 피는 꽃으로 홍성군에는 무궁화동산, 도로변 가로수로 등 총 7000여본이 식재돼 있다.

군은 이미 무궁화 선양활동의 일봔으로 백야 김좌진 생가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에 이르는 약 7km의 명품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구간에만 약 2000여본의 무궁화가 식재돼 장관을 연출해 여름이면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무궁화 나무의 전정 및 주변정비, 시비 등으로 올 여름 피어날 아름다운 무궁화길을 본격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 꽃이 관내 곳곳에서 수를 놓는 7월부터 10월간 집중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무궁화 도시 홍성을 대외에 전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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