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자금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도박장 개장 역할, 주변 감시 역할, 도박금 회수 역할 등 각 역할을 분담해 지나 2월께부터 5월 말까지 약 4개월 간 수십회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충남 아산 음봉 소재 야산에 천막을 설치하고 도박을 하는 현장을 급습해 4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도박금 등 약 3700만원과 화투·무전기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심야시간 대에 인적이 드문 야산 수십 곳을 도박장소로 선정한 후 매일 도박장소를 변경하고, 문방 역할의 피의자들이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서 이중 삼중으로 망을 보는 등 단속에 철저히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도박참여자 등에게 고리로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폭리를 취하는 등 운영자들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개장해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도박현장에서 도박 자금을 대여해 준 조직폭력배들의 자금출처 등 수사를 통해 다른 조직폭력배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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