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대상가정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민들레회는 최근 김해에서 회원들이 직접 도배·장판 시공, 가구 조립, 집정리·정돈, 전등교체, 공부방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대상은 폐 수술을 받은 아버지와 중학생(여1), 초등학생(여2), 유아(남1) 네 남매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가정으로 여학생 박소원(가명)양 등 세 학생이 별도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방을 공부방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민들레회는 옷장, 책걸상 등 3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물품 지원 외에도 도교육청 다수 직원들이 의류, 이불, 베게 등 생필품을 기탁해 함께 전달했다.
또 해당 가정을 학교 내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복지사와 함께 월 1회 이상 맞춤형 지원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민들레회 강정희 회장은 “2014년 처음으로 민들레 하우스를 기획해서 도내 조손,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깨끗한 집과 공부방을 선물해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올해에도 찾아가는 꿈, 희망, 복을 짓는 집 ‘민들레 하우스 사업’으로 경남교육청 직원들의 나눔과 희망 메시지를 도내 전역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