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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봉동자치회관 생활공구대여소(사진제공=구로구청) |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생활공구대여소’를 기존 5동 5곳에서 15개동 1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생활공구대여소란 주민가계 부담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주 쓰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공구를 빌려주는 곳으로, 추가 설치된 곳은 ▲구청 ▲동주민센터 ▲천왕역버들마을활력소 등이다.
또 구는 기존 구로구민에서 서울시민으로 범위를 넓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도록 대여대상도 확대했다.
생활공구대여소에는 전동드릴·사다리·펜치·스패너·전선릴 등이 구비돼 있으며, 신분증 제시 후 회당 공구 2개까지 빌릴 수 있고 대여기간은 3일이다(대여료 무료).
구는 앞으로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생활공구대여소가 설치됨에 따라 소외계층 집수리 사업 등에도 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공구대여소 확대 운영으로 주민 분들이 생활 공구를 더욱 편리하게 빌려 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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