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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포획된 맹견의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 ||
1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창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 모씨(31)가 기르는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카나리오' 품종 맹견 2마리가 집 밖으로 뛰쳐나와 주민 3명을 쫓고 이 가운데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당시 출입문은 밧줄로 묶여 닫혀 있었으나 개들은 문이 약간 벌어진 틈을 이용해 집 밖으로 나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개에게 공격을 받은 이들 중 1명은 목과 다리, 엉덩이 등에 입은 상처가 깊어 아직 입원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 이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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