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에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공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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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양천구청)
15가구 입주자 모집
월 임대료 최저 17만8000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7일까지 신정동(937-17)에 위치한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총 15가구가 입주 가능한 공공주택은 가구별 32㎡~45㎡ 규모로 인근에 지하철역(5호선 신정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양동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주위에 있어 입주한 신혼부부들이 출산 후에도 아이를 양육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증금은 월평균 소득기준과 전용면적에 따라 1367만~1895만원, 월임대료는 17만8000원~24만6000원으로 같은 크기의 일반 주택보다 크게 저렴하다.

입주자격은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3인 이하 가구 기준 244만2224원)에 ▲부부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총자산이 1억6700만원 이하(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가액을 합산한 금액에서 부채 차감)여야 한다.

신청은 입주신청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주거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여성안심전용 공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참고하거나 양천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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