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테마 조성… 체험프로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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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로 1352(궁동)의 연못·나무 등이 있는 궁동생태공원에 총 21억8200만원을 들여 건립된 ‘궁동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660㎡, 지상 3층 규모로 유아자료실,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옥외체험장 등이 갖춰졌다.
특히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도서관에는 1만권의 도서가 구비됐으며, 운영은 구로문화원이 맡는다. 연중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로 동일하고 하절기(3~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매주 화요일·공휴일 휴관).
특히 천연벌레퇴치제와 천연연고 만들기, 과학교실, 파우치 만들기, 생태공원 탐방, 원화 전시 등 ‘자연’을 테마로 하는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아·초등생·성인 등 전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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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독서문화시설이 취약했던 궁동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생겨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도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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