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집운동 맘선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오는 10, 11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 혹서기인 7~9월은 진행하지 않는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구 보건소 9층 sb문화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유아와 안전하고 체계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맘선생으로서의 신체활동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면서 연령·분야별로 ▲신체표현운동 ▲신체적성운동 및 놀이 ▲유아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체표현운동은 로켓·악어만들기·무지개 등 1인 표현운동과 산만들기·슈퍼맨 등 2인 표현운동으로 구성, 정적인 표현운동을 놀이 활동을 통해 동적인 활동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자신을 표현하고 주변을 탐색·발견하는 경험함으로써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 상상력을 발휘해 지식을 확장시키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신체적성운동 및 놀이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소도구를 활용한 놀이활동으로, 솜털공놀이, 신문지놀이, 풍선놀이 등을 통해 유아기에 필요한 균형있는 발육발달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유아스킨십은 부모와 유아의 신체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인 면을 올바르게 발달시킬 수 있으며 성장발육, 소화증진, 숙면, 감각발달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에 부모가 직접 교육하는 신체활동은 신체적 발달뿐 아니라 부모와의 애착 및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와 가장 오랜 시간 가까이 있을 수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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