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취업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0-16 1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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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90명 선착순 모집
장애인 특성 ·요구반영 서비스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사)함께가는 송파장애인부모회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기존의 신체활동보조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직무지도원을 활용한 현장중심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직업훈련 후 곧바로 지역사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활동지원 국비 지원을 받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이다. 단, 이들 중 학교재학, 직장생활, 시설이용 중인 자는 제외된다.

현재 참여인원 9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선정되면 신청 당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주간활동 30시간을 지원한다.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신청인은 신청서 및 신분증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사)함께가는 송파장애인부모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는 향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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