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 보건소는 무더위 계절을 맞아 '어르신 건강지킴이'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소양교육을 진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이천양정여고 '나이팅게일반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7일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미경 강사는 자원봉사에 임하는 학생들의 기본자세와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또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멘토가 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방문간호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알려줬다.

이들은 앞으로 담당 간호사와 같이 1대 1로 매칭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한더위에는 홀몸노인들에게 안부전화도 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필줄 아는 품성높은 시민으로 성장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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