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어린이집 종사자, 24~28일 잠복결핵감염 검진

김명렬 / kmr@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8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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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명렬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오는 24~28일 지역내 어린이집 종사자 800여명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며, 잠복결핵은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2016년 8월4일부터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이 의무화 됨에 따라 실시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결핵 퇴치를 위해서 신속하고 철저한 결핵역학조사로 추가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잠복결핵감염자를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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