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내 중·고생 1075명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이 중 극단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 해'가 함께 하는 '봉사 청소년 힐링 참여 연극'과 '이주민 다문화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은 실제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 알 마문 영화감독을 초청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각 250명의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방법 및 소개로 반려동물이 늘어만 가는 요즘 시대에 정서적 발달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장애체험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친환경 에코 부채 만들어 독거 어르신께 전달',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 더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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