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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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7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이달 21일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내 중·고생 1075명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이 중 극단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 해'가 함께 하는 '봉사 청소년 힐링 참여 연극'과 '이주민 다문화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은 실제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 알 마문 영화감독을 초청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각 250명의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방법 및 소개로 반려동물이 늘어만 가는 요즘 시대에 정서적 발달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장애체험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친환경 에코 부채 만들어 독거 어르신께 전달',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 더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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