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이용품 공유사업’ 본격화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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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과 함께 ‘아이용품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수거·매입 활동’을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이용품의 방문 수거·매입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인터넷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장난감과 도서 등의 공유를 직접 신청하면 담당업체가 가구 방문을 통해 아이용품을 수거해 간다.

세부적으로 ‘아동 전집도서 수거’는 ‘아이-베이비에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책팔기 신청’ 메뉴를 통해 공유를 희망하는 도서(1질 단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구민이라면 회원가입시 쿠폰코드 ‘db2120’를 입력할 경우 안전거래와 편의점 택배 등에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00점도 적립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장난감 수거’는 ‘픽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수거 신청하기’ 메뉴를 이용해 공유를 희망하는 장난감의 종류와 방문희망 일시 등을 입력하면 된다. 단 방문 수거는 총 책정가 50000원 이상일 때 가능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직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공유기업의 도움을 받아 편리하게 아이용품을 매입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소유가 아닌 공유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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