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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기존에 실시 중인 신생아청각선별검사(1차)를 받은 기준중위소득 72%에 해당하는 가정의 신생아(생후 1개월)는 강남성심병원에서 검사 장비와 기술을 지원받아 2차 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에서 난청아 확진을 받은 아이는 구의 ‘신생아 청각 재활 관리시스템’에 따라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추후관리를 진행해 초기진단 후 6개월 이후에 진행되는 난청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의료기관, 치료지원방법, 치료지원단체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도 추진해 언어치료여부 및 보청기 착용 등을 확인, 관리할 방침이다.
청각검사는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실시(수요일은 오전만 가능)하며, 병원에서 시행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결과지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청각검사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청각관리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청각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부담도 줄고, 민·관협력으로 전문성도 갖추게 됐다”며 “선천성 난청은 조기예방이 중요한 만큼 1차 검사시 난청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빨리 전문적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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