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

김명렬 / kmr@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6 1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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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시의회, 경기도와 업무협약··· 내년 4월 착공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19년 8월 완공


[양주=김명렬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기북부 장애인을 위한 복지 관련 센터를 한데 모아 광역기능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시와 양주시의회는 26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북부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원대식 도의원, 박재만 도의원, 김진식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장, 북부 광역 장애인복지 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와 양주시는 원활한 센터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는 건립비 확보와 설계·공사·운영방안 마련 등을 담당하고, 양주시는 복지타운 인프라 공동사용, 주민 홍보, 토지정리,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139-18 일원에 부지면적 약 3300㎡ 연면적 40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종합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오는 2018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에 경기북부지역 15만 장애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시설인 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본가(本家) 양주시에 건립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일 구역내 입지해 복지서비스의 양질화는 물론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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