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이동복지센터, 홀몸노인 가구 대청소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6 1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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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최성일 기자] 경남 밀양시 내이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수 년간 쓰레기와 오물을 방치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송 모씨(65)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청소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송씨는 홀몸노인 가구로 수 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가득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의 비위생적인 상태로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연일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도 내이동 맞춤형복지담당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뜻을 모아 집안의 쓰레기를 2톤가량 치우고, 옷가지와 생활용품 등을 깨끗이 정리해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병희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의 청소를 통해 작은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이동 맞춤형복지담당은 “앞으로도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맞춤형복지의 실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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